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지역 최초로 지난해 12월 신도2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된 지 330일 만에 장봉도에서도 인천하늘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백여 명과 함께 인천하늘수 첫 통수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상수도 공급사업이 본격화되면서 40세대에 이르던 수혜 가구는 올해 말 358세대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북도면 전역 1,194세대까지 늘어납니다.
장봉도를 비롯한 북도면은 섬 지역 특성상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지만, 지하수 고갈과 염분 유입 등의 수질 문제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급수 여건이 취약한 북도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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